[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요트관광 활성화와 그 기반이 되는 마리나항만 운영 등을 위해 목포해양대 주관으로 마리나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해 올해 128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나 양성교육은 일반인, 학생(고등학생·대학생), 관련 분야 재직자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레저선박 운항 분야는 해기사면허 또는 요트·보트 조종면허 취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신청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은 목포해양대에서, 실습 및 현장교육은 전남요트면허시험장, 한성디젤기공, 중소조선연구원 등에서 60시간 이상 분야별로 이뤄졌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마리나 산업은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융합·복합산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업 종사자들의 기술수준 향상은 물론 요트 등 레저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목포해양대는 올 2월 해수부 공모를 통해 마리나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 5천만 원씩의 교육비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원받아 마리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문의) 목포해양대학교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사무국 061-240-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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