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은 기업도시로 변화를 갖춰가고 있다. 평택에는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고덕산업단지는 평택시 고덕면에 조성중인 ‘고덕산업단지’(395만㎡ 규모)는 삼성전자가 15조 6000여억원을 투자해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의 수도권 및 중부권의 국제 관문항이자 중국과의 최단거리 교역항으로 연평균 52만여명의 해외투숙객 수요밀집지역이다.
최근에는 평택시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추진하여, 4조7천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3만 4천명의 고용창출효과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동남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 이전으로 비즈니스, 관광뿐만 아니라 미군들의 수요까지 예상된다. 평택지역 부동산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중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빠르게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평택 수익형호텔에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은 소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인근의 숙박시설이 부족한 만큼 수익형호텔 의 최고의 입지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택에 지어지는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높은 수익률로 주목 받고 있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들을 타겟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평택은 50~100실 규모의 오래된 중소형 모텔급 호텔이 대부분으로 유명 브랜드의 특급호텔이 전무하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연 15일의 무료 숙박과 전국 휴양지 호텔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이 있으며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평택라마다 앙코르는 신청금으로 지정호수 계약이 가능하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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