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족과 대화하고 또 미국이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심사숙고한 끝에 대선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치활동위원회는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는 창구로, 통상적으로 이 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대선 캠페인의 첫 단계로 여겨진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여러분을 많이 만나 '미국의 약속'을 어떻게 복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주요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 출마 의지를 공식으로 피력한 것은 부시 전 주지사가 처음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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