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접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조3322억원(본선 9629억원, 차량기지 3693억원) 규모로 본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차량기지는 서울시가 맡아 건설한다.
진접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로 지난해 12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일 국토부가 4공구 우선시공분 실시계획을 승인, 착공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하루 3만5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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