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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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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등 재해피해 대비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식량작물팀, 원예특작팀, 축산팀, 수리시설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 복구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겨울철 농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치가 중요하므로 분야별 관리 요령에 대한 대농업인 지도와 홍보를 강화한다.

품목별로 ▲과수는 나무 밑동을 보온자재 등으로 싸매주거나 묻어주기 ▲ 시설하우스는 시설 강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보강지주(보조지지대)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눈이 많이 내리면 수시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 쓸어주기 ▲인삼 재배시설의 차광망과 과수원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두기 등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또 최근 늘어나는 겨울철 농업 재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을 통해 실손 보상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다.

전라남도는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품목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금액의 8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위삼섭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 피해는 주로 폭설에 의한 것이 크므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 피해 발생 시 손실을 보상해주는 농업 재해보험에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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