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능력이 평가되고 양질조사료로 키운 장흥 한우 차별화 목적"
"다문화가족에게 송아지 릴레이 기증 행사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제4회 장흥 혈통한우 경매행사 및 송아지 릴레이 기증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제3회 경매행사에서 대덕읍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삼연( 45, A+1 농장주)씨가 다문화가족인 기무라 히노꼬 씨 에게 기증한 혈통한우에서 태어난 암송아지 1두를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페안반다(25, 대덕읍 연정리)씨에게 릴레이 기증도 이루어 질 계획으로 있어 의의가 깊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제해신 농업축산연구과장은 “이번에 출품되어 농가에 분양될 혈통한우들은 그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와 장흥축협 등 전문기관과 명품한우연구회원들이 유전능력 개량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관리해 왔던 우량 한우”라며 “이를 입증이라도 하는 듯 그동안 3회에 걸쳐 이루어진 장흥한우 경매행사에서 고가에 낙찰되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7%이상 높게 나타나 이는 개량의 성과를 단적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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