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낸시랭에 패소 후 "내 명예훼손 건, 서너갑절 손배 받겠다"
변희재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판결 경멸적 표현 문제들로 500만원. 사과와 반성합니다"라면서도 "낸시랭이 거짓유포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한 건은 서너갑절 손배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 대표는 "다만 논문표절을 단정적 표현했다는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며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자료의 링크를 게시,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앞서 미디어워치가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에 속해 있다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비난하려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낸시랭의 국적과 학력, 논문에 대해 미디어워치가 '부정입학' '논문표절' 등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정적으로 사용해 낸시랭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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