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이정재가 주연한 '빅매치'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인터스텔라'를 바싹 추격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는 개봉 첫날 618개 스크린에서 7만51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5794명이다.
'빅매치'와 '인터스텔라'는 3만7846명의 관객수 차이를 보였다. '빅매치'가 정상에 오르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개봉 4주차가 되도록 정상 자리를 뺏기지 않고 있는 '인터스텔라'의 뒤를 바싹 추격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터스텔라'를 포함한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헝거게임: 모킹제이'(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등 세 편의 외화가 이끌던 박스오피스를 판도를 바꾸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빅매치'가 이번 주말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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