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우리는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중국은 쑨위앤장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을, 일본은 타쵸 사토 외무성 경제부국장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한다.
특히 3국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과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을 집중 논의한다. 지난 5차 협상에서 분과 신설에 합의한 산업협력, 에너지 등 분야를 포함한 총 19개 분과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그러나 투자, 총칙 등 일부 분과는 중국의 요청으로 이번 협상에서 논의하지 않는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실질 타결된 한·중 FTA와 정합성을 유지해 나가며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등 지역경제통합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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