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부터 몽골까지…아시아권역 구비 서사시 심층적으로 다뤄
이번 과정에서는 제주도를 기점으로 해 '몽골 유목민의 영웅 신화 장가르' '중국 소수민족의 신화스토리' '일본 홋카이도의 구비서사시' 등 아시아권역에 전해 내려오는 구비 서사시들을 문화비교론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박종성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구비문학과 인문지리적 교양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며 "이번 강의는 관광지로만 생각했던 제주도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제2인생준비·설계과정 '숨은 신을 찾아서' 교과목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12월 초(예정)부터 홈페이지(http://prime.knou.ac.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668-4433~4)로 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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