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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성장률·美 소비자물가’ 흐름 주목 <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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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다음주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와 미국 소비자 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베 정부는 17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검토해 내년 10월로 계획된 소비세율 추가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아베 정부가 예상보다 약한 GDP 회복세를 명분삼아 소비세 인상을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본 경기에 대한 우려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 지연을 결정하고, 중의원 해산과 조기 선거를 치르는 일정이 이어진다면 엔화 약세 심리를 좀 더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원화의 변동성 확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주목할 건 10월 FOMC 회의 의사록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가로 둔화되며 저물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미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FOMC회의에서 현재 물가 둔화를 단기적인 것으로 평가했지만 물가지표들의 하락세는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 인상에 대한 명분을 약화시킬 수 밖에 없어 전반적으로 미 달러화의 강세 속도를 주춤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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