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예스24 는 전장 대비 220원(3.04%) 오른 74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 인터파크INT 도 전일보다 300원(1.24%) 상승한 2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기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할인율로 경쟁우위를 점한 인터넷서점 업체들에게도 악재가 아닌 호재가 될 전망이다.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아닌 올바른 시장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원가율 개선 효과가 핵심이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 1위 예스24의 경우 개정된 도서정가제를 통해 최대 할인율 기준 약 11.8%의 원가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영업이익률은 과거 3년 평균(1.5%) 대비 두 배 증가한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현재 출판사들이 재정가를 신청한 구간 도서는 총 146개 출판사의 2993종이며 평균 57% 가격인하율을 보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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