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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소은행제 자치구 평가… 고효율에너지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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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은행 가입률 등 5개 지표 평가, 남구 최우수구 선정"
"우수기관·유공시민·공무원 등 35명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탄소은행제에 대한 자치구 평가를 실시하고 최우수구로 선정된 남구에 상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줄이기와 탄소은행제를 실천한 우수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시상금을 단지 내 계단, 가로등, 주차장 등에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공동주택 고효율에너지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감축운동인 탄소은행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포상과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탄소은행 가입률 ▲탄소은행 가입자 증가율 ▲탄소은행 시설부문 가입률 ▲녹색생활 교육 홍보 및 캠페인 실적 ▲온실가스 감축율 등 5개다.
평가지표별 통계자료에 의한 점수 합산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 결과 남구는 탄소은행 가입률과 탄소은행 가입자 증가율에서 타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그 동안 탄소은행제 활성화에 헌신 노력한 시민과 공무원 등 35명에게 표창을 수여,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탄소은행제는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광주시가 최초로 실시해 전국에 파급된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이다. 올해 10월말 기준 34만1000여 가구가 가입(가입률 63%)해 전국 1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중국 광저우 국제도시 창신상(혁신상)에 도전해 세계 57개 국가 177개 도시에서 제출한 259개 과제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개 도시에 입선돼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오는 17일 광주를 방문해 탄소은행제를 벤치마킹키로 하는 등 외국에서도 좋은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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