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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자 분쟁 전담 '임대주택 관리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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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아파트 입주자간 분쟁과 관리비리 등을 전담할 'LH 임대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임대아파트 입주자가 증가하면서 거주자간 분쟁이 늘고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관리비 적정성 등 관련한 잡음이 줄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해 212건이었던 민원은 올 상반기에만 181건에 달했다.
센터는 관리총괄팀, 제도분쟁조정팀, 지도점검팀 등 3개팀과 경기분소로 구성된다. 민원이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관리비 적정 여부, 잡수입 운영상황 점검, 공사·용역 계약의 타당성 검토,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등을 지원한다. 또 임차인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의 관리규약, 잡수입 관련 다툼 등을 중재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사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이 표준관리규약, 표준공사단가, 공사시행 적정시기 등을 객관적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LH는 향후 서울, 인천분소를 추가해 전체 관리대상 778개 단지(76만가구)의 40% 이상이 밀집돼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LH의 풍부한 주택관리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리 차단에서 나아가 커뮤니티 활성화, 관리비 절감 노하우 등 입주민 교육을 통해 자치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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