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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노린 김광현, 11일 '최고 응찰액' 발표 어려울 전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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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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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노린 김광현, 11일 '최고 응찰액' 발표 어려울 전망… 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김광현의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 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의 소속구단인 SK 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KBO는 SK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인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자격을 갖췄다. 그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대해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K 관계자는 "오늘(11일) 수용 혹은 거절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기 힘들 것 같다. 회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SK구단은 기대치인 500만 달러정도만 포스팅금액이 제시되더라도 충분히 김광현을 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구단이 발표를 미루는 것은 김광현의 포스팅금액이 이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광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광현, 멋지다" "김광현, 얼마냐 도대체" "김광현, 얼마일까 정말 궁금해" "김광현, 4일 후에나 알 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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