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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후강퉁 효과' 중화권 급등…'엔저 주춤' 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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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후강퉁 시행 일자를 오는 17일로 공식 발표하면서 10일 중국과 홍콩 증시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가 주춤하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미국의 10월 일자리 증가 개수가 시장 예상에 다소 미달한데다 뉴욕증시도 보합 마감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1만6758.10으로 10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4% 밀린 1357.96을 기록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1% 이상 밀리는 등 엔저 수혜주인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는 10%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상원이 에어백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전신전화공사(NTT)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9.7% 하향조정한 탓에 5%대 급락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급등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항이종합지수는 1.2%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 시가총액 20위권 내의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특히 상하이 자동차와 민생은행이 4% 안팎의 급등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거래 규정이 모두 확정됐고 기술적 시스템도 완료됐다며 후강퉁이 오는 17일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1.8%, 가권지수는 1.6%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7%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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