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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선두 "2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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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클래식 둘째날 6언더파, 최운정과 이미향은 1타 차 공동 4위

이일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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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일희(26ㆍ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스즈키 아이(일본)와 '51세의 노장'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이일희와 같은 자리에 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드라이브 샷이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만 놓치는 정교함을 과시한데다가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역시 83%를 넘는 절정의 샷 감각이 돋보였다. 26개의 '짠물퍼팅'으로 마무리도 완벽했다. 지난해 바하마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선수다. 악천후로 대회가 36홀 플레이로 축소되면서 반쪽짜리 우승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맴돌면서 '컷 오프'도 잦았지만 8월 말 포틀랜드클래식 9위로 '톱 10'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 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안스윙 첫 3개 대회 모두 '톱 10'에 진입하며 우승권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은 최운정(24)과 이미향(21ㆍ이상 볼빅)이 1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서 막판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일본이 주 무대인 이나리(26)가 7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7위(7언더파 137타)로 치솟아 복병으로 등장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톱 3'는 반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이보미(26)가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 신지애(26) 공동 22위(3언더파 141타), 안선주(27)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22위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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