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이상한데"…누리꾼, 조사에 의혹 제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이 전 세계에서 25번쨰로 살기 좋은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모양새다.
‘2014 세계 번영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5번째로 선정됐다.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오른 이유는 경제(9위)와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 (1~30위)에 올랐다. 반면 개인 자유(59위),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에 그치고 말았다.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스위스, 뉴질랜드가 상위권을 섭렵했다.
레가툼연구소는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로 지난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양의 점수를 토대로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정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조사 제대로 됐나"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뭔가 이상한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수상해"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잘못 나온 듯"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난 동감 못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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