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유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우유는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핵심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때문에 그 동안 우유업계는 원유생산지, 가공방식, 영양성분 추가 등 원유의 기본성분 이외 요소들로 브랜드 경쟁을 해왔다. 이런 우유시장의 브랜드 경쟁이 저지방우유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방함량 경쟁으로 판도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저지방&고칼슘 2%'를 선보인 매일유업이 저지방우유의 다양화를 선도하며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 2% 출시와 동시에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제품인 저지방&고칼슘 2%는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특히 저지방 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저지방 우유를 시작할 수 있는 만 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우유의 지방을 제거하고 칼슘은 높인 '무지방&고칼슘 0%'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저지방&고칼슘 1%'은 깔끔한 맛의 우유를 좋아하면서도 영양은 풍부하게 챙기고 싶은 성인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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