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가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마을 등 현지를 직접 찾아가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군인, 소각 없는 녹색마을 서약 위반마을, 과거 산불 발생 마을 주민 우선이다.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본부도 운영, 11월부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감시원,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화장비에 대한 활용 방법, 안전수칙 등 전문교육을 실행한다.
전남도는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산불 방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교육원 산불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산불 전문 강사 5명을 초빙해 봄철 2천649명에 대해 교육을 실행한 바 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첫걸음인 산불 예방교육을 확대하겠다”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의 산불 조심 등 산림 보호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불 예방교육을 희망하시는 단체나 학교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062-954-1982)로 연락해 교육 희망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면, 신속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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