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화장품 회사가 24개 품목 공동 개발… 배우 한채아 홍보모델로 나서, 중국내 매장 개점 추진
인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화장품 제조사 공동 브랜드 ‘어울’의 론칭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어울’은 ‘함께 어우러지다, 진심을 담다’를 뜻하는 이름으로 인천 10개 화장품 제조사 24개 화장품의 공동 브랜드로 선정됐다.
뷰티사업 직접 수행기관인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3월에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뷰티 전문가들의 심사로 24개 품목을 뽑았다. 이어 6개월여에 걸쳐 브랜드를 개발하고 화장품 용기와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시는 어울의 중국 수출을 위해 배우 한채아의 홍보영상을 중국 현지에 광고하고 현지 쇼핑몰 입점, 휴띠끄 매장 중국점 개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휴띠끄 매장에 일부 어울 제품이 전시되면서 유통업계의 구입 및 유통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뷰티산업은 투자 대비 고부가가치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서 이번 어울 제품 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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