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기니 대표는 콘드 마린과 카마라 엔에프에이 오우스메인이다.
정부 당국은 기니 대표 두 사람에게 ITU 불참 대상자임을 통보하고 자진 출국을 권유했고, 이들이 받아들여 출국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날 밤 11시55분 두바이행 EK323 편으로 출국했다.
앞서 에볼라가 번지고 있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3개국은 한국 정부의 ITU 전권회의 불참 권고를 받아들여 18일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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