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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무원에게 듣는 市政…'제1기 서울시정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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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9일 서울시 홈페이지·평생학습포털 통해 신청…20명 선발 계획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직 서울시 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는 '제1기 서울시정학교'가 개강한다.

서울시는 평소에 시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거나, 시민정책가 등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제1기 서울시정학교를 오는 11월4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정학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시의 '시정 아카데미(City Works Academy)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강사로는 과장급 시 간부 6명이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강의 주제는 ▲서울시민복지기준(복지) ▲노후하수관로가 보행안전에 미치는 영향(안전) ▲문화도시 서울(문화) ▲서울형 창조경제(경제) ▲초미세먼지 줄이기(대기질)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핵심 사업들이다.

강의는 11월27일까지 일주일에 2회(매주 화·목 오후 7시)씩 총 4주간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료일인 27일에는 강의에 대한 설문조사, 소감발표 등이 이어지며, 성실하게 강의를 이수(교육시간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시정학교를 수료한 시민은 향후 시 정책분야별 각종 위원회, 꼼꼼한 서울씨(시정모니터)를 통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울시정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이나 평생학습 포털(http://sll.seoul.go.kr)을 통해 22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시는 전화 등을 통해 신청자에게 시정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4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받을 수 있는 시민 위주로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참여로 운영되는 '서울시정학교'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시민 소통에 기반한 시정 구현에 한 발 더 나아가겠다"며 "이번 1기 운영에 참여한 시민들의 설문조사와 후기 등을 토대로 시민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상·하반기별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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