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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민속예술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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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30분 구청 소강당서 구립민속예술단 창단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전통민속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구립민속예술단을 창단, 22일 오후 4시30분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구는 먼저 지난해 11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창단계획을 수립, 7월에는 단장과 강사를 모집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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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용신(52) 단장을 비롯 풍물강사로 기악부 구자윤(50), 민요부 허정임(여, 47), 무용부 이지연(여, 42) 강사 등 부문별 강사 3명을 선발했다.

이용신 단장은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 장원(84년), 의정부시 무용단 지도위원을 역임, 현재는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장은 “청소년기 때 접한 우리의 전통문화와 수많은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가치를 드높이고 전통문화의 재인식 작업에 정진키 위한 단장이 되겠다 ”면서 “창단은 곧 예술단의 첫 걸음이니만큼 현대화, 도시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여러 기관에 전통문화를 전승,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악부의 구자윤 강사는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해금) 전수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한국민속음악 연구회 대표다.

아울러 민요부의 허정임 강사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5호 이수자로, 전통예술학교,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강사며, 무용부의 이지연 강사는 전 국립국악원의 무용단원을, 현재는 이지연 한국무용연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단장과 강사에게는 일정의 사례비를 지급해 민속예술단이 전통 민속예술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토록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단원은 기악부 10명, 민요부 7명, 무용부 10명, 풍물부 10명 총 37명으로 구성, 무보수의 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립민속예술단은 창단 이후 연말에 첫 공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노원문화의 집, 노원평생교육원 등에서 주 1회 부문별 정기적 연습을 하고 향후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각종 수시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구민화합과 문화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창단식에는 김성환 구청장, 김승애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등을 비롯해 구립단체임원, 국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단장 및 강사,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해 구립민속예술단의 창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립민속예술단은 민족의 고유한 얼과 흥이 깃들어져 있는 전통 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단장과 강사, 단원들로 구성 돼 있다”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전시키고 그 저변을 확대해 풍요로운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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