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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추락사고…與野 '안전한 대한민국'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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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여야는 20일 한목소리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야는 세월호 후속법으로 불리는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이달 중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연이은 안전 사고 슬픈 사연들이 국민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말로만 외치는 안전이 아닌 국민 체감 안전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국감이 끝나는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산하 재난 안전·산업 안전·생활 안전 등 3대 안전분야 상임위원들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는 안전 사회 추진단을 가동할 예정이다"며 "국민 위협하는 위험요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진단하고 지자체와 협의해서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며 "지친 유가족과 불안한 국민 안심시켜줘야, 10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한 세월호특별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교훈을 살려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충격이 크다"며 "대단히 심통한 마음 금치 못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고, 부상입으신 분들께 쾌유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한번 우리 모두 안전 의식 높이면서 대형 참사요인 존재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하고 체계적인 대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안전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법, 세월호법, 유병언법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지는 게 사실이다"며 "어제 세월호 입법 TF(태스크포스) 활동이 시작됐다만, 밤낮으로 논의해서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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