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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올해 LCD TV 점유율 38%…中 26%, 日 20%

최종수정 2014.10.19 10:15 기사입력 2014.10.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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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 15대 메이저 브랜드 LCD TV 판매 전망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가 올해 LCD TV 분야에서 점유율 38%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해 19%에서 26%로 7%포인트 점유율을 올리며 한국 업체들을 추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점유율 32%에서 20%로 12%포인트나 점유율이 하락했다.
19일 디스플레이서치의 '15대 메이저 브랜드 판매 전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LCD TV 판매량은 4800만대로 작년(4310만대)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3350만대를 팔아 2013년(2910만대)보다 15%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과 LG의 올해 초 연간목표치는 각각 4700만대, 3200만대였다. 그러나 주요 모델의 호조세로 목표치가 상향 조정됐다. 삼성이 LCD TV 시장에서 두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1년(12%)이 마지막이다. 2012년과 작년에는 각각 6% 성장에 그쳤다.

삼성과 LG의 올해 점유율 합계 예상치는 37.5%로 작년(34.8%)보다 2.7%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과 LG의 점유율 합계는 2010년 30.0%에서 2011년 30.8%, 2012년 33.2%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졌다.
삼성과 LG는 대형 LCD TV 부문이 강하기 때문에 판매 대수가 아닌 매출액 기준으로 하면 시장 점유율이 45%를 넘을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예상했다.

삼성, LG에 이어 중국 TV 메이저 중 선두주자인 TCL이 올해 LCD TV 1430만대를 팔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4위는 일본 소니로 1250만대로 점쳐졌다.

5∼7위는 중국의 하이센스(1150만대), 스카이워스(950만대), 창홍(780만대) 등이 차지하고 8∼10위는 필립스/AOC 합작법인(750만대), 파나소닉(720만대), 도시바(700만대) 순으로 예측됐다.

일본 업체들은 소니를 제외하고 도시바, 파나소닉, 샤프 등이 모두 두자릿수 판매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TV 메이커들의 LCD TV 시장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32%에서 올해는 20%로 12%포인트나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하이센스, 창홍이 두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올리면서 전체 점유율을 19%에서 26%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중국 TV 메이커들이 올해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LCD TV는 554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LCD TV 세계시장 규모는 작년 2억780만대에서 올해는 약 5% 성장한 2억17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5대 메이저 브랜드의 점유율은 88%를 차지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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