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주도로 개발된 웹기반 공격 예방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웹 기반 공격 예방 기술은 사용자가 단순히 웹 사이트에 방문만 해도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웹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이다.
웹 기반 공격 대응 시스템이 가져야 할 세부 기술과 구조를 제시하고 웹 공격 대응 시스템 설계와 운영 시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다중요소 인증 메커니즘 등, 4건의 표준안이 승인준비과정으로 채택돼 내년 4월에 있을 차기 회의에서 표준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서 ITU 내 정보보호 표준화 활동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표준화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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