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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조덕배 지인 "마약 아니라 그 사람 끊었어야…유혹 못 이겨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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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사진=SBS'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조덕배 [사진=SBS'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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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조덕배 지인 "마약 아니라 그 사람 끊었어야…유혹 못 이겨 안타깝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조덕배가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조덕배 사건이 다뤄졌다.

15일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에서는 조덕배가 대마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덕배 소속사 관계자는 "재기하려고 하다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09년 뇌졸중을 앓은 조덕배는 간신히 재활에 성공해 다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조덕배 최측근은 "마약이 아니라 그 사람을 끊었어야 됐다"며 "그 사람을 끊었었는데 사람이 사악하다보니 사람을 다시 끌어 들였다. 유혹을 못 이긴 형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조덕배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조씨를 구속한 뒤 모발 정밀검사를 통해 대마흡연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지난달 16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마 2g을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서울 종로의 포장마차와 신사동 가로수길 등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지인 최모(42)씨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0.56g과 대마 2g을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조덕배는 검찰 조사에서 "작년에 최씨에게 받은 대마를 보관하다가 지난달에 피운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덕배는 이미 지난 1990년대 마약혐의로 네 차례 적발됐고 2003년에 필로폰 투약 및 판매 혐의로 구속 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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