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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고 대기발령·해고' 경력단절예방단 찾으세요

최종수정 2014.10.15 11:15 기사입력 2014.10.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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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1 지난 8월 영양사로 재직 중이던 직장맘 마모씨는 임신 중에 이유 없이 대기발령을 통보 받았다. 회사는 서울에서 일하는 마씨에게 경남에서 일하라며 부당전보를 강요하기도 했다. 마씨는 이후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내 경력단절예방지원단의 도움을 통해 회사에 서면대응을 했고, 회사는 마씨의 대기발령을 취소했다.

#2 사회복지관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던 최모씨는 동료들 가운데 유일하게 위탁 사업 계약기간 만료 후 고용승계를 받지 못했다. 최씨가 다른 동료와 달리 임신 후 육아휴직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최씨는 경력단절예방지원단 노무사들을 통해 노동위원회 구제신청을 했고, 이후 복직됐다.
이처럼 육아휴직 제도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직장맘들의 경력단절을 위한 서울시의 전문가 상담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노무사, 변호사, 심리정서 전문가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력단절예방지원단'이 위촉된 지 1년이 지났다며, 이들의 무료 상담 지원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경력단절예방지원단은 '온라인 상담 풀' '찾아가는 상담지원단' '분쟁해결지원단'등을 통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풀 노무사 활동'은 현재까지 총 585건의 직장 내 고충 상담(노동권,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을 둘러싼 모성보호 상담)을 진행해왔다. 상담지원단은 '찾아가는 상담지원단' 서비스를 통해 베이비페어 등 행사에서 354건의 상담을 해왔다. '분쟁해결지원단'은 부당해고등을 당한 직장맘들의 법률 상담을 해주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직장맘은 17일 이후 건대입구역 6번출구 근처 동부여성발전센터 건물 1층에 있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02-335-0101로 문의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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