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13일(현지시간) 리디아 고가 포함된 영향력 있는 10대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타임은 또 리디아 고가 지난해 프로 입문 후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과 LPGA 투어 아마추어 선수 최초 대회 2연패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현재 세계 랭킹 3위를 기록 중이고 LPGA 역사상 최연소 갑부 반열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6)와 사샤(13),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17ㆍ여)도 영향력 있는 10대 25인으로 뽑혔다. 홍콩의 반중 시위를 이끄는 중·고교 운동단체 학민사조(學民思潮) 위원장인 조슈아 웡(黃之鋒·18), 올해 미국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68회 만에 첫 여자 승리투수가 된 필라델피아팀의 우완투수 모나 데이비스(13), 미국의 유명 아이돌 스타 오스틴 마혼(17) 등도 영향력 있는 10대로 꼽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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