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함부르크에서 열린 양국 비즈니스 리더 회의에서 "여러가지 요인이 중국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지만 올해 7.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7.5%는 중국 당국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도 이 행사 연설에서 경제력에 걸맞은 정치적 책임을 들어 중국이 세계 정치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리 총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독일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섰다. 그는 12일에는 러시아로 이동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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