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에 따르면 각각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 기재부 실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 경기 중기청 국장,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전 중기청 차장,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전 중진공 부이사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전 경기중기청 국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전 중기청 원장, 이승흠 한국벤처투자 임시대표는 전 중진공 부장이다.
이밖에도 중기청 차장이나 지역 중기청장들이 낙하산으로 재취업한 중기청 산하 협회나 단체 9곳도 중기청 업무 위탁과 예산 지원이 집중, 올해에만 중기청 예산 2798억원이 지원됐다. 강원 중기청장 출신 김종택 상근부회장이 재취업한 한국산학연협회에 중소기업 R&D 예산 명목으로 1638억원, 광주전남 중기청장 출신 이의준 상근부회장이 재직 중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626억원이 지원됐다.
또 강원 중기청장 출신 박성훈 상근부회장이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113억2000만원, 중기청 차장 출신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소속된 중소기업중앙회에 92억원, 대구 경북 중기청장 출신 손광희 부회장이 있는 벤처기업협회에 90억원, 강원 중기청장 출신 배길용 부회장이 소속된 한국여성벤처협회에 37억원이 지원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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