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일 오후 5시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오인태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 열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7일 오후 5시 구청 1층 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오인태 시인을 초청해 ‘저자와 만남’을 연다.
그리고 올해에는 세상의 저녁을 따뜻하게 하는 ‘시가 있는 밥상’ 산문집을 냈다.
‘시가 있는 밥상’은 ‘2014년 관악의 책’으로 선정돼 도서관, 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함께 읽고 토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시인이 직접 차린 60개 밥상과 시, 에세이로 구성돼 있으며 밥상으로 상징된 ‘집’이라는 공동체의 일상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저자와의 만남은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도 나눠 ‘관악의 책’을 선정한다.
주민들이 추전하면 구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서 심의해 추천작을 최종 선정한다.
저자와의 만남에 초청된 오인태 시인의 ‘시가 있는 밥상’ 외 윤혜숙 작가의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한정영 작가의 ‘빨간 목도리 3호’ 3권이 ‘2014 하반기 관악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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