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는 건설사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를 대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자후불제와 달리 잔금을 낼 때도 납부할 이자가 없다. 계약자가 자금계획을 세우는데 효율적이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분양에 나선 신규 분양 단지도 중도금 무이자 및 계약금 정액제, 분납 등 다양한 금융지원 조건을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 중이다. 계약자들은 중도금 무이자를 통해 3.3㎡ 당 약 1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흥종합건설의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 타입 순위 내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계약을 앞두고 있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역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시했다. 또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 들어서는 '펜타힐즈 더샵'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걸었다. 발코니 확장 가격도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발코니 확장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