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차관은 "세계 경제에서 서비스산업은 날로 그 중요도를 더해가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고용의 70%에 육박한다"며 "호주는 지역금융 등 서비스분야가 발전된 전통적 서비스 강국"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축사에 앞서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 장관과 만나 한-호주 FTA를 비롯한 양국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롭 장관은 "한-호주 FTA가 빠른 시일 내에 발효돼 양국이 FTA의 효과를 조기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주 차관은 이에 동의하며 "한-호주 FTA 체결이 양국의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나아가 양국 경제 효율성 제고와 성장에 큰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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