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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한-호주 FTA 서비스교역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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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에 참석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품 교역뿐 아니라 서비스 교역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세계 경제에서 서비스산업은 날로 그 중요도를 더해가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고용의 70%에 육박한다"며 "호주는 지역금융 등 서비스분야가 발전된 전통적 서비스 강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 등 정책들이 우리나라 정책기조와 근본적으로 일치한다는 점에서 정책경험을 공유한다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서비스산업 발전이 날개를 달고 호주와 더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 차관은 축사에 앞서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 장관과 만나 한-호주 FTA를 비롯한 양국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롭 장관은 "한-호주 FTA가 빠른 시일 내에 발효돼 양국이 FTA의 효과를 조기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주 차관은 이에 동의하며 "한-호주 FTA 체결이 양국의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나아가 양국 경제 효율성 제고와 성장에 큰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주 차관은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의 호주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측은 G20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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