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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이 뭐길래…검열 우려에 '사이버 망명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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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검열' 우려에 '사이버 망명처'로 부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인기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텔레그램'의 갑작스러운 인기는 지난 18일 발표된 검찰의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 발족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발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카톡도 더 이상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다", "카톡 검열 당한다", "감시 사회다" 등 말이 빠르게 퍼졌고, 네티즌들은 서버를 외국에 둔 텔레그램에 눈을 돌리게 됐다.

검찰은 이에 대해 "카카오톡과 같은 SNS는 사적 공간인 만큼 고소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수사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이탈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은 사용자의 연락처에 저장된 상대만 연결되며, 대화상대를 일일이 암호화할 수 있고 대화 내용도 저장되지 않는 등 보안성이 높아 검열에 대한 불안함을 느낀 국내 사용자들이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27일 모바일 앱스토어 측에 따르면 최근 독일 모바일 메신저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텔레그램이 4일 연속으로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현재 한글 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

텔레그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텔레그램, 나도 텔레그램으로 옮겨탈까" "텔레그램, 그래도 카카오톡 오래 써서 편한데" "텔레그램, 한글판 얼른 정식 출시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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