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은 쇼루밍(showrooming) 현상이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주문은 온라인에서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 쇼핑(omni-channel shopping)’이 주목받고 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옴니채널에서는 여러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보완적 관계를 형성한다"며 "모바일,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TV, 카탈로그 등 모든 쇼핑 채널이 하나의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옴니채널 쇼핑의 등장은 온라인 쇼핑몰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기존 유통 및 소매업계에게는 호재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