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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자산관리 증가 전망…목표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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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동양증권은 26일 NH NH투자증권 에 대해 자산관리 증가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증권업 최선호주로도 추천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우호적인 자본시장 정책이 지속되는 환경 변화와 맞물려 펀더멘탈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진정한 증권사의 펀더멘탈 개선은 '자산관리의 증가'인데 우투증권은 '지역농협'채널을 발판으로 내년부터는 진정한 자산관리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역농협과 증권사 간의 시너지는 은행과 증권사 간의 시너지와는 근본 개념이 다르다"며 "지역농협은 독립된 법인 체제로 1159개의 지역농협이 개별적으로 자금운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역농협과의 시너지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지역농협의 자금운용 대부분은 대출로 활용되고 여유자금은 안정적인 유가증권 투자로 활용되는데, NH농협은 보수적이고 계열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유가증권 투자 거래 증권사로 주로 우투증권을 활용할 전망"이라며 "시너지 효과는 2009년 NH농협증권(구 NH투자증권) 사례에서도 쉽게 확인됐는데 당시 농협증권은 소매채권 판매로 2009년 순익이 2008년 대비 7배나 증가했다"고 짚었다.

원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국거래소(KRX) 지분매각, 지역농협과의 시너지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에서 6%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타 대형증권사의 내년 ROE가 3~4%인데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PBR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점을 반영해 목표(Target) PBR을 기존 0.7배에서 1.0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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