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B형 응시자, 지난해 수능보다 6.2%p 증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26일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또 국어영역에서 국어B형 응시자가 52.9%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5.4%포인트, 수능보다는 6.2%포인트 늘어났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작년도 국어A형이 자연계열 학생에게 유리한 문제로 출제돼 예체능계열 학생과 인문계열 중하위권 학생들이 이번 모의평가부터 국어A형을 선택하지 않고 국어B형을 선택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어영역 역시 쉽게 출제돼 1~2문제를 틀리면 2등급으로 하락하게 됐다. 1등급 커트라인은 127점으로 집계됐다.
탐구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세계사와 법과 정치가 70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사가 64점으로 가장 낮아 과목 간 최고점수 차이가 6점으로 비교적 작았다.
그러나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생명과학Ⅰ이 79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았고, 화학Ⅱ가 66점으로 가장 낮아 13점의 점수 차이를 나타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아랍어Ⅰ(98점)과 가장 낮은 스페인Ⅰ(64점)이 34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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