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오는 10월 4일은 11번째 천사데이다.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는 의미와 함께 착한 일을 하는 천사처럼 온 국민이 10월 4일 하루만큼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가 되자는 취지로 정해진 날이다.
매년 천사데이에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맞아 김재욱, 송준근,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등의 개그맨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 기획사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NGO 프렌딩과 청소년들을 위해 MOU를 체결한다.
쇼타임 엔터테인먼트의 개그맨 노우진씨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처럼 평소에 선행을 실천하는 개그맨들이 참 많다"며 "10월 4일 천사데이에도 우리 기획사 모든 개그맨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기꺼이 천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개그맨들과 함께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천사데이 행사에 대해 말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프렌딩과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문제에 서로 공감대를 가지고 학교폭력, 왕따 등 폭력예방에 관련된 공연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 가출 문제 등에 관련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이 문제들이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의 공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사데이 창시자 백두원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나눔과 봉사 날 천사데이가 향후 발렌타인 데이와 같이 세계적인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인 모두가 천사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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