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90억원을 투자해 75%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이번 인수로 지디의 신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3월 설립된 에이치엠알은 99.999% (5N) 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고순도 알루미나 파우더뿐 아니라 고밀도 펠렛 양산에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및 해외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HPA)는 본격 성장세에 있는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뿐만 아니라 핸드폰 등 IT기기의 전면글라스를 대체할 사파이어 글라스의 핵심 소재로 향후 폭발적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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