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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최고가 청담동 마크힐스…'3.3㎡당 1억11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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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의원실 매매내역 집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 트라움하우스 5차보다 10억 이상 높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최근 4년간 매매거래된 공동주택 가운데 최고가는 65억원짜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4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 마크힐스(2단지)였다. 전용면적 193㎡를 지난 1월 Y개발이 65억원에 매입했다. 3.3㎡당 가격을 따져보면 1억1122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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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개포주공3단지의 5909만원의 약 2배 높은 것이다. 국토부가 올해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 최고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4㎡ 54억4000만원보다도 10억원 이상 비싸다. 국토부는 거래가격보다는 보유세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시가격이 통상 70%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건의 올 1월1일 기준 개별공시가격은 32억5600만원이었다.

매매가 2위는 강남구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전용 244㎡가 차지했다. 57억원(3.3㎡당 7699만원)에 거래됐다. 3위는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271㎡로 55억원(6685만원)에 매매됐다. 다음은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52억원, 244㎡), 용산 파크타워(46억원, 244㎡), 강남 논현라폴리움(45억3000만원, 264㎡),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45억원, 255㎡), 갤러리아포레(44억4000만원, 242㎡), 갤러리아포레(44억원, 242㎡), 강남 타워팰리스(43억8000만원, 21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10억원 넘게 거래된 아파트 수가 서울에는 8840채(88.79%), 경기 628채(6.30%), 부산 355채(3.56%), 대구 57채(0.57%), 인천 46채(0.46%), 대전 19채(0.19%), 울산 6채(0.06%), 광주 2채(0.02%), 경남 1채(0.01%)의 순이었다.
지역별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 244.54㎡),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 222.6㎡), 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 290㎡), 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9000만원, 240.6㎡), 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 203.3㎡), 광주 서구 갤러리(11억8000만원, 283.11㎡), 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4000만원, 244.96㎡),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3000만원, 163.42㎡) 등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23㎡가 450만원에 거래돼 3.3㎡당 거래액은 65만원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0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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