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2억대…전년比 19% 증가"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12억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주니퍼 리서치(JR)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9억8500만대 추산)보다 19% 증가한 12억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의 성장은 주로 저가폰의 인기가 높은 신흥국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JR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샤오미는 중국에서, 구글은 인도에서 저가폰을 밀고 있는 것 처럼 애플과 삼성이 아닌 제조사들은 저가 시장을 공략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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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은 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6 플러스가 패블릿 시장의 '역학관계'를 바꾸면서 삼성이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4 판매를 돕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R은 "두 모델 모두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커진 애플의 스마트폰에 소비자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지켜봐야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J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5%는 삼성과 애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스마트폰 가격은 오는 2019년까지 274달러(약 28만원)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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