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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소권·수사권 부여,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최종수정 2014.09.16 17:09 기사입력 2014.09.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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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기소권, 수사권 문제는 사안마다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사법체계나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의회 민주주의도 실종되는 아주 큰 문제를 야기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건 받아들일 수가 없는 그런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와 긴급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고 청와대에선 김기춘 비서실장,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특검도 법에 여야가 추천권을 다 갖고 있는데 그래도 또 양보를 해서 어떻게든지 성사시키기 위해서 극단까지 가면서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까, 추천권에 대해서"라며 "그런데 이것이 또 여야가 두 번이나 합의한 것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국회도 마비되고 야당도 저렇게 파행을 겪는 상황이 그런 상황까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국민들은 민생이 급하니까 민생을 좀 풀어달라고 국회만 바라보고 있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가게 되니까 저도 마음이 참 답답하고,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부탁을 드리려고 오늘 뵙자고 했다"며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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