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와 긴급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고 청와대에선 김기춘 비서실장,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어 "그래서 국민들은 민생이 급하니까 민생을 좀 풀어달라고 국회만 바라보고 있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가게 되니까 저도 마음이 참 답답하고,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부탁을 드리려고 오늘 뵙자고 했다"며 "지금 이런 상황이면 여당이라도 나서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장서셔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