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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中 출시 내년에나…美와 안보 갈등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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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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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미·중 안보갈등으로 아이폰6 중국 출시 내년에 가능할 수도"
2차 출시국에서 중국 제외돼…한국 역시 제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가 중국에서 올해 말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보완문제에 따른 갈등이 요인으로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2차 출시국가들에서 중국이 제외된 가운데 한동안 중국시장에서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통신사 대변인들은 아직 아이폰6의 공식적인 출시일이 잡히지 않았으며 올해 말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때는 중국은 미국과 같이 1차 출시국가들에 포함됐다. 그전까지는 중국 아이폰 팬들은 미국과 유럽에 이미 출시된 아이폰을 몇 개월 지나서야 구입할 수 있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6의 출시가 지연되는 분명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보안 문제에 관한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경제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아직 중국에서 아이폰6를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애플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고 매출로는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5s와 5c가 공식 출시되기 전에 중국정부로부터 네트워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으며 중국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이폰 6나 아이폰6 플러스를 사려는 소비자들은 다음 달 이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6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시판키로 했다.

앞서 애플은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애플은 지난 12일 0시(미국 태평양시간)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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