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총 688사 중 분할·합병, 결산기변경, 신규상장 등의 사유로 전기와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종목을 제외한 615사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실적호전법인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올랐다.
이에 비해 실적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순이익 감소사(338사)의 주가는 평균 11.35% 상승했다. 이어 같은기간 매출액 감소사(280사)의 주가가 평균 9.57%, 영업이익 감소사(352사)의 주가는 평균 9.03% 올랐다.
한편 실적호전법인의 수익률은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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