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비앙 이모저모] 김효주 "메이저 신데렐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효주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퍼팅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에비앙 레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김효주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퍼팅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에비앙 레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와 유소연, 다음은 김효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그것도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LPGA투어 직행티켓을 거머쥔 '메이저 신데렐라' 계보다. 신지애(26)가 출발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퀸 자격으로 출전한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퀄리파잉(Q)스쿨을 거치지 않고 이듬해 미국으로 곧바로 진출해 신인왕과 상금여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유소연(24)은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역시 K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시기였고, LPGA투어 비회원 신분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라이벌로 유명했던 서희경(28)과의 연장혈투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마지막 18번홀의 극적인 버디로 연장전을 만든 유소연은 다음날 '3개 홀 연장전'에서 서희경을 격침시켰고, 이듬해 LPGA투어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 번 신인왕에 등극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김효주(19)의 도전이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끝난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10언더파의 '메이저 최소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확률도 높아졌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년 전 공동 4위에 오른 달콤한 기억도 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로 승격되면서 난코스로 변신했지만 김효주는 "어려운 코스가 더 좋다"며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