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행복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행복동’을 추진한데 이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옹운동(이하 사감운동)'을 시민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11일 상호업무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
"순천시장,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순천시의사회장 협약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행복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행복동’을 추진한데 이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옹운동(이하 사감운동)'을 시민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11일 상호업무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
특히 협약식 2부 행사에서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모인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서로 포옹해주는 따뜻한 사감운동이 펼쳐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사감운동은 어린이,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쉽게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라며 “단순한 것 같지만 강력한 하나의 순천시민 행복문화의 힘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실 순천시의사회장도 “공익추구에 입각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감운동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감운동이 학교생활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경우 최근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우울증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문화를 몸소 체험한 청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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