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검역 당시 체온이 38.2℃로 고열 증세를 보여 임시격리실에서 격리, 관찰 중이다.
환자는 법무부 입국심사에서 입국 목적 불분명으로 입국 불허를 통보 받고 카타르행 비행기에 탔지만 기내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비행기가 회항했다.
이날 새벽 다시 인천 공항에 도착한 나이지리아 환자는 검역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했고,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해 직접 연락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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