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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영진 불확실성 해소 필요<삼성證>

최종수정 2014.09.05 06:55 기사입력 2014.09.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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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5일 KB금융 에 대해 경영진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KB금융지주 회장과 KB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해서도 기관경고를 결정했다. 향후 임원 중징계 사안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 인수는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금융지주사법 특례조항 적용으로 자회사 인수가 가능하고, 최고 경영진에 대한 인적제재는 승인 요건에 반영되지 않으며, 경영실태평가등급 또한 지난해 11월 2등급(양호)을 받은 만큼 현 시점에서 인수에 법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향후 경영진과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필요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금감원 결정으로 경영진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과거 관례적으로 최고경영자가 금감원의 중징계를 받을 경우 사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자진 사임을 결정해 KB금융과 국민은행 최고 경영진의 거취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위 결정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타행 대비 전략적 유연성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 증대 등의 매크로 환경 개선은 분명 은행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KB금융이 은행주 중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영진 불확실성 해소와 올해 상반기 기준 5.9%에 불과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에 대한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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